본문 바로가기

부동산

데이터로 아파트 지역 분위기 보는 법 - 수급동향

반응형

한국감정원 데이터로 특정 지역의 부동산 분위기를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전화로 부동산 중개소에 일일이 요즘 전세 어떤지, 매매 어떤지 물어보기 보다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

 

먼저 한국부동산원의 R-ONE 사이트에 접속합니다.

R-ONE 부동산 통계뷰어를 클릭한 뒤, 왼쪽 [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] - [월간동향] - [아파트] - [수급동향]을 선택합니다.

그리고 매매수급동향, 전세수급동향을 눌러보면 됩니다.

아파트 지역 분위기 - 전세수급동향

조회할 시도 선택은 왼쪽 상단의 [시도별]-[상세지역선택]을 통해 하면 됩니다.

최근 5년 동안의 서울, 경기, 강원, 전북, 경북, 경남 지역의 아파트 전세수급동향입니다.

모두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데요. 19년 초까지 계속 내려가다가 전세수급지수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.

여기서 지수가 높을수록 매수자가 많은 것이고, 낮을수록 매도자가 많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100을 기준으로 보면 조회한 모든 지역에서 100을 넘기 때문에 그만큼 전세가 귀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.

매수자가 많다(=매도자가 적다)라는 것은 그만큼 매매가/전세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 

아파트 지역 분위기 - 매매수급동향

매매수급동향을 보면 다른 지역들은 전세수급동향과 비슷한데, 서울/경기의 경우 유독 출렁임이 심한 걸 볼 수 있습니다.

아파트 지역 분위기 - 서울 공급물량 (출처: 부동산지인)
아파트 지역 분위기 - 경기도 공급물량

시기적으로 볼 때 공급물량과 미분양이 쌓여서 2019년까지 하락을 좀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.

서울/경기, 특히 수도권의 경우 타지역들보다는 더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오를 때 더 오르고 내릴 때 더 내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.

서울 내에서만 봐도 강남구/서초구의 출렁임이 다른 구들보다 더 심한 것처럼요.

반응형